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산 나프타 기준가격은 2024년 1분기 킬로리터당 7만2500엔으로 전분기대비 300엔 하락했으나 양호한 시황과 환율 영향 등으로 7만엔대를 유지했다.
일본은 입항 약 1개월 전에 나프타 수입가격을 정하고 당시 환율을 반영해 엔화표시 가격을 결정한다.
1분기 기준가격 산정기간 동안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의 영향으로 상승한 반면, 폴리올레핀(Polyolefin) 수요가 부진하는 등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교차 작용하는 가운데 엔화 약세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일본산 나프타 기준가격은 시황과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8만엔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산 나프타 기준가격이 마지막으로 8만엔대를 기록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3분기였다.
나프타 시황은 3-4월 들어 670-710달러를 오르내리다 5월 초 720달러대로 상승했으며 엔화가 더욱 구매력을 상실함에 따라 일본의 2분기 기준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