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Ohara가 고체전지용 산화물계 고체 전해질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Ohara가 공급하는 유리 세라믹 소결기판 타입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 LICGC SP-01은 이온전도도가 높고 물에 녹지 않으면서 공기 중에서도 취급이 가능해 차세대 배터리 및 이산화탄소(CO2) 센서, 해수에 포함된 리튬 회수기술용 등 광범위하게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hara는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유력한 수요처로 판단하고 제안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며 최근 컨버전 양극을 적용한 고체전지용 전해질 개발을 추진하는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Sanoh와 대용량전극을 통한 충방전 성능 확인을 마쳤다.
할로겐(Halogen), 칼코겐(Chalcogen) 화합물을 사용한 컨버전 타입 양극재는 전해액을 사용하는 LiB(리튬이온전지)보다 대용량화와 고전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나 기존 유기 전해액을 사용하면 양극과 전해액이 접촉하면서 심각한 용량 열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anoh는 양극에 전해액을 포함하지 않는 구조에 착안해 LIGC SP-01을 고체전해질로 활용해 전해액과 양극이 접촉하지 않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Sanoh는 시험제품의 방전용량이 그램당 320mA로 우수함을 확인하고 RTC(Real Time Clock) 백업용 및 메모리 기능용 전력원 및 스마트키용 등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상정하고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며, Ohara는 LIGC SP-01을 리튬공기전지용 고체전해질 기판 등 고체전지용 소재로 공급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