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5주째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85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수요 전망이 불확실에 5주 연속 보합세에 그쳤다.

LLDPE 시세는 7월10일 CFR FE Asia가 톤당 990달러, CFR SE Asia는 103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S Asia도 1010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유럽은 7월12일 톤당 FD NWE 1120유로로 20유로 올랐다.
국제유가가 7월1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5.08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수요 예상이 불확실하며 5주 연속 보합세에 그쳤다.
중국에서는 가격이 안정적이었지만, 구매 활동이 둔화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재고 감소와 수입 감소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비수기로 인해 가격 상승이 제한되었다. 다만, 해외 공급업체들은 선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입 시장에서 제안을 높게 유지했다. 중국에서 수입 물량 가용성이 줄어들고 다른 해외 시장에서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에 대한 압력이 더욱 가중되었다.
동남아는 7월 선적 물량에 대한 현물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지역 공급업체와 가공업체들은 PE(Polyethylene) 가격 상승과 향후 몇 달 동안 예상되는 가격 불확실성으로 인해 PE 수입 물량을 조달하는 데 극도로 신중을 기하고 있다. 또한 7월에는 지역 생산업체들이 정기 보수를 계획하지 않아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생산업체들은 서쪽으로 향하는 수출 무역이 운임 상승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실현 가능하지 않음에 따라 더 높은 순이익을 기대하며 국내 또는 지역 시장에서의 판매 거래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한국 생산업체들이 5월부터 동남아시아 가공업체들에게 물량을 늘리고, 전통적으로 더 높은 순이익을 제공했던 라틴 아메리카, 유럽, 남아시아, 튀르키예 등의 주요 시장에 대한 수출량이 제한된 것으로 입증되었다.
인디아에서는 중동 생산업체들이 총선 이후 소비 동향을 주목하고 있으며 인디아 시장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어 향후 몇 주 동안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인디아 수요는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에 비해 강한 구매 욕구를 보이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시장 참가자들은 7월 이후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몬순(Monsoon)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농업 활동이 줄어들면서 농업용 가방과 필름 제조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역외물량이 970달러를, 중동이 1010달러로 동일하게 제시했다. 베트남에는 중동이 1020-1050달러로 동일하게 요구했다. 인디아 역시 중동이 1000-1020달러로 동일하게 제시했다.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855달러, CFR SE Asia는 93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L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135달러를 유지하면서, 손익분기점 150달러 밑으로 적자가 심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Daqing Petrochemical, Fushun Petrochemical, Jilin Petrochemical은 8550위안으로 각각 50위안 인하했고, Yangzi Petrochemical은 8570위안으로 80위안 인하했고, Wanhua Chemical은 87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Wanhua Chemical Group은 산둥성(Shandong) 옌타이(Yantai) 소재 LLDPE 45만톤 플랜트를 7월1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Ningbo Huatai Shengfu는 닝보(Ningbo) 소재 LLDPE/HDPE(High-Density PE) 40만톤 스윙 플랜트를 9-10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