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동남아 강세가 이어졌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공급부족 여파는 상승세로 이어졌다.

프로필렌 시세는 7월12일 FOB Korea가 톤당 855달러로 15달러 올랐고, CFR SE Asia는 910달러로 60달러 폭등했다. 중화권은 CFR China가 87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Taiwan은 86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유럽은 FD NWE 톤당 925유로로 10유로 상승한 반면, 미국은 Polymer 그레이드가 파운드당 52.25센트로 1.5센트 올랐고, Refinery 그레이드는 12.7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7월1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5.03달러로 하락하고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707달러로 15달러 떨어진 가운데 공급부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동남아는 단기 공급이 방해받고 산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동남아 시장 가격이 2주 연속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국 시장은 나프타 기반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 축소로 인한 공급 제한을 경험했다.
중국 시장은 다운스트림 PP(Polypropylene) 및 AN(acrylonitrile) 수요 감소로 인해 수입 선적에 대한 관심 이 줄어들고 달러로 표시된 중국행 물량 가격 상승이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 국내 시장의 공급 부족 상황은 일부 물량이 현물 시장에 등장하면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대산 소재 프로필렌 70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7월 감축할 예정이다.
중국 North Huajin Chemical은 랴오닝성(Liaoning) 판진시(Panjin) 소재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미국 Enterprise Products는 텍사스(Texas) 몬트 벨뷰(Mont Belvieu) 소재 프로필렌 68만톤 플랜트를 7월1일 공정 이상으로 가동 중단하였고 또한, Enterprise Products는 텍사스 몬트 벨뷰 소재 프로필렌 75만톤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7월8일 악천후로 인해 가동 중단하였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