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미래 인재 확보를 통한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월15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배터리 학계 인재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제2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내 14개 대학 교수진과 석·박사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경영진과 연구개발(R&D) 관련 구성원들이 자리했다.
배터리 석학들은 산학협력 우수 성과 발표를 통해 배터리 소재부터 분석,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제조 지능화, 차세대 배터리 기술 등 과제 50여건을 소개했다.
대학원생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포스터 발표 세션도 마련돼 우수 포스터 24개가 선정됐다.
우수 포스터 선정자에게는 LG에너지솔루션 입사 희망 시 서류전형 면제와 특별전형 같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채용설명회도 함께 개최해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성장 비전과 전략 방향, 직무 역할과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으며 배터리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연구동 투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GM(제너럴모터스)의 허머와 포르쉐(Porsche)의 타이칸 시승 행사도 진행됐다.
김제영 CTO는 “학계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통해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학협력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