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Caustic Soda)는 상승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대로 하락했지만 플랜트 폭발 사고로 인한 공급차질로 강세를 이어갔다.

가성소다 시세는 7월12일 FOB NE Asia가 톤당 410달러로 25달러, CFR SE Asia는 49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7월1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5.03달러를 하락했지만 수출 가격은 중국 톈진 보화 화학 개발(Tianjin Bohua Chemical Development) 공장 폭발 이후 공급 감소에 강세를 유지했다. 이 회사는 가성 소다 공급에 대해 FM(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공급 차질로 인해 생산자와 거래자들은 계약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신속한 적재를 위해 지역 내 또는 동남아시아 지역 내에서 대체 공급원을 찾고 있다. 생산자들의 제안 가격 인상으로 인해 가격은 더욱 상승했다. 한편, 다운스트림 수요 심리는 억제된 것으로 보이며 전체 수요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 상황이 부진하기 때문에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시장 전망이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3325위안으로 변동이 없었고, 현물시장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325위안은 수입가격 환산 456달러 수준으로 동북아 현물가격을 여전히 크게 앞서고 있다.
중국 SP Chemicals는 장쑤성(Jiangsu) 타이싱 시(Taixing) 소재 가성소다 75만톤 플랜트를 8월 중순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Asahimas Chemical은 칠레곤(Cilegon) 소재 가성소다 67만2000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8월 중순 감축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Nobian은 로테르담(Rotterdam) 소재 가성소다 71만3000톤 플랜트를 CA(Chlor-Alkali) 공정 정전으로 인한 가동 중단으로 이번주 FM(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