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포스코가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I는 7월23일 SNE 배터리데이 2024 세미나에서 전고체전지 공급망 결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소재·장비 등 공급망을 이원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신규 전기자동차(EV) 침투율은 2024년 21%에서 2030년 50%로 증가할 것”이라며 “모든 차급에 대응하기 위해 전고체전지 뿐만 아니라 하이니켈, 미드니켈, NMX(코발트프리), LFP(인산철리튬) 배터리 등 제품군을 두루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2027년 전고체전지를 양산해 초고급 자동차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후 소재 공급망 관리, 생산능력 확대 등을 통해 범용 자동차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포스코는 최근 전고체전지 공급망 중에서도 가장 고가의 소재인 황화리튬 파일럿 라인을 건설해 샘플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고체전지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앞서 소재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 7월12일 제3회 포스코그룹 2차전지 소재 사업 밸류데이에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을 통해 2026년까지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약 11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전고체전지 연구개발(R&D)에 약 1조12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24년 초 지원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상업화 경쟁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