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산업과 IT·BT 접목한 기술개발 "본격화”
제7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대중 대통령)가 4월16일 개최돼 「전통산업 육성을 위한 생명공학접목 기술개발 방안」 등 4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수출의 1/2 이상 차지하고 고용·생산 등의 측면에서도 국내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존 전통산업을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 Technology) 등 신기술과 접목시켜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전통산업 육성을 위한 생명공학접목 기술개발 방안」은 국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전통산업에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접목시켜 21세기 국가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범부처적 전략으로 ▶전통 제약산업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한 신의약 발굴 ▶한의학을 활용한 한약재 유전체 연구 ▶생분해성 플래스틱 개발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 개발 ▶생물학적 오염처리기술 개발 등의 방안이 보고됐다. 이와 함께 IT기술 접목을 통한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촉진 및 새로운 성장동인 창출을 위한 「IT기술이 접목된 전통주력산업의 기술개발 혁신전략」이 논의됐다. 4개 안건은 산업자원부 등 6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전통산업 디지털화의 토대가 되는 e-R&D 기반 확충 ▶Web 기반 자동차, 산업용 로봇 등 주력산업별 IT 융합기술 집중개발 ▶대학에 「공학교육인증제도」 도입 적극 유도 ▶주력 전통산업에 대한 B2B 시범사업의 확대 등이 2001년부터 각 부처의 연구개발사업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IT와 BT를 접목한 전통산업 기술개발 전략」은 최근 IT·BT 분야의 각 부처간 중복투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각 부처의 역할분담을 통한 범부처적 추진체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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