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효성그룹(대표 김규영)은 효성화학의 적자에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효성그룹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6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2억원으로 63.9% 급증했고 순이익은 15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주사 인적 분할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1분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화학은 매출이 7545억원으로 4.2% 늘었으나 해상운임 상승과 베트남 공장 정기보수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507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컨테이너 운송 항로 15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7월12일 3674.86으로 전주대비 58.94포인트 하락하며 3월29일 이후 1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효성화학은 글로벌 수요 회복, 특수가스 사업 매각 등으로 하반기에는 수익성과 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매출이 8405억원으로 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35.4%, 순이익은 262억원으로 88.7% 급증했다. 
효성티앤씨는 매출이 1조9826억원으로 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46억원으로 31.2% 급증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