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보합세에 그쳤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6달러대로 폭락했지만 가동률 감소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소폭 상승했다.

에틸렌 시세는 8월2일 CFR NE Asia가 톤당 865달러로 5달러 상승했지만, CFR SE Asia는 92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FOB Korea는 830달러로 5달러 올랐다.
유럽은 FD NWE 톤당 805유로로 10유로 상승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28.75센트로 1.5센트 올랐다.
국제유가가 8월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6.81달러로 5달러 가까이 폭락하고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675달러로 9달러 떨어졌지만 가동률 감소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소폭 상승했다. 9월 한국에서 예정된 정기보수가 진행되면 현물 가용성이 더욱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케미칼은 대산 소재 에틸렌 85만톤, 프로필렌(Propylene) 50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8월 65% 수준으로 낮추고, 9월 70% 수준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대산 소재 에틸렌 155만톤, 프로필렌 80만5000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8월 95% 수준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타이완 포모사 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은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2 에틸렌 103만5000톤, 프로필렌 52만톤 크래커를 8월1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필리핀 JG Summit Olefins는 7월26일 태풍 개미(Gaemi)로 인해 가동 중단한 바탕가스(Batangas) 소재 에틸렌 48만톤, 프로필렌 24만톤 크래커를 8월초 재가동할 예정이다.
LyondellBasell은 독일 베셀링(Wesseling) 소재 에틸렌 76만톤, 프로필렌 40만톤 크래커를 9월1일 약 한달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미국 Shell Chemicals는 네덜란드 모어다이크(Moerdijk) 소재 에틸렌 97만1000톤, 프로필렌 51만톤, 부타디엔(Butadiene) 11만5000톤 크래커를 부타디엔 생산이 중단된 동안 FM(불가항력)을 선언했다.
폴란드 PKN Orlen은 체코 리트비노프(Litvinov) 소재 에틸렌 58만5000톤, 프로필렌 32만톤 크래커를 7월말 정기보수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