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이 상반기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리튬1차전지 및 2차전지 소재 생산기업 비츠로셀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541억687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6억6133만원과 125억912만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에는 매출액 917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스마트 그리드용 배터리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앰플전지 등 군수용 배터리 수요가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리튬 등 주요 원료가격의 안정화, 달러 환율 강세에 따른 반사이익 등 대외환경도 매우 호의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돼 스마트 미터기, 군 통신 장비, 전자기기 및 위치추적장치 전원용 리튬배터리, 유도무기, 포탄 등 군수용 열전지 및 앰플전지, 석유 시추 등에 사용되는 고온전지, EDLC(슈퍼 캐패시터)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필름형 배터리, 특수목적용 2차전지, 2차전지 소재, 리튬 리사이클링 등에도 활발한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2024년에도 2023년에 이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현재 추세라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성장세를 바탕으로 1차전지 분야 세계 1위로 올라서고 2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가시화하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