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는 아파트 재도장 사업 호조로 영업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노루페인트는 2024년 2분기 매출이 22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0.4%, 순이익은 148억원으로 3.1%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4024억원으로 2.2%,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14.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신축 건설 수요가 감소했으나 아파트 재도장 등 상대적으로 증가한 건설 보수용 시장을 통해 상쇄했고, 특히 폭염과 폭우가 잦아져 방수재와 차열페인트 판매가 증가한 영향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재도장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것으로 아파트 외벽을 비롯해 내부, 지하 주차장, 방수, 바닥 등을 모두 도장하며 노루페인트는 아파트 재도장 신규 서비스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2023년부터 이어온 B2B(Business to Business)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기조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노루페인트는 바이오, 리사이클 방청 등 친환경 페인트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추고 B2B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는 9월부터 보수용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