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15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9달러대로 상승했지만 수요 부진과 내수 물량이 증가하며 하락세가 계속됐다.

LDPE 시세는 8월14일 CFR FE Asia가 톤당 1125달러로 15달러, CFR SE Asia는 122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는 118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유럽은 8월16일 FD NWE 톤당 1250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됨에 따라 이 지역에서의 석유 공급 차질 위험이 감소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동시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4년과 2025년 석유 수요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나 국제유가 가격은 8월1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9.76달러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중국 시장은 장기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많은 다운스트림 구매자들이 국내 공급 증가를 예상하면서 수입 구매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동남아에서는 대부분의 공급업체가 8월 선적 화물의 판매를 이미 완료했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거래와 판매 지표를 바탕으로 PE(Polyethylene) 수입 가격이 평가되었다. 특히 베트남 시장에서는 국내 유일한 생산업체의 8월 재가동이 예상되면서 경쟁이 심화되었다. 중국 수요 약세로 인해 시장 전망이 약세로 판단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서는 연말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재고 축적 활동이 8월 말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아에서는 몬순(Monsoon)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풍부한 국내 물량 공급으로 인해 시장 심리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현지에서 할인된 가격에 국내 화물이 제공되면서 수입 구매 대신 국내산으로 조달하는 경향이 있었다. 동북아, 특히 중국과 한국에서 수입 화물의 운임 비용은 여전히 높았지만, 컨테이너 가용성이 개선되면서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 운임 비용이 감소하면 중동 화물에 비해 경쟁력 있는 가격의 물자 유입이 가속화될 수 있다.
8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중동이 CFR 1100-1150달러를 제시했다. 베트남은 중동이 CFR 1190-1250달러로 전주 대비 20달러 낮게 요구했다. 인디아는 중동이 CFR 1160-1200달러 수준으로 전주 대비 낮게 제시했다. 인디아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8월8일 LDPE HD/LP 그레이드 가격을 kg당 5루피 인하했고, 나머지는 kg당 3루피 인하했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875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는 930달러로 5달러 올랐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250달러로를 25달러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 보다 100달러 이상 높아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일부 인상했다.
Daqing Petrochemical이 1만50위안으로 150위안, Maoming Petrochemical이 1만위안으로 100위안 인상했고, Lanzhou Petrochemical이 9900위안, Yangtze BASF는 98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Zhongtian Hechuang은 7월17일 정기보수 들어간 내몽골 자치구(Inner Mongolia) 어얼둬쓰(Ordos) 소재 LDPE 25만톤, 12만톤 두 개의 플랜트를 7월31일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