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은 중소기업까지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20일 여의도 63빌딩 기술보증기금 서울본부에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방안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인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제조 혁신 및 고도화를 위해 2023년 말부터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있으며 2024년 9월 안에 관계부처 합동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2023년 12월 공고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목표수준 초과 달성기업에게는 1회에 한해 2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간담회에서 스마트제조 산업 정의와 주요 품목·서비스 분류 체계에 대해 제안하고 분류 체계에 따른 시장 전망 및 국내외 현황을 공개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초일류 제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소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보급 정책과 스마트제조 산업 육성 정책의 균형 있는 추진을 통해 선순환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칼텍스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손익 개선 및 견조한 정제·윤활유 마진으로 2024년 1분기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냈으며 DX를 통한 통합 설비 관리 플랫폼 역시 수익성 향상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물리적 시스템이나 공정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통해 설비와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운전을 최적화하고 기존 시스템 및 공정에서 발생했던 문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