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동남아가 크게 올랐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9달러대를 형성한 가운데 동남아가 크래커 정기보수로 인한 공급부족으로 크게 상승했다.

에틸렌 시세는 8월23일 CFR NE Asia가 톤당 880달러로 5달러 올랐고, CFR SE Asia는 980달러로 45달러 상승했다. FOB Korea는 845달러로 5달러 올랐다.
유럽은 FD NWE 톤당 890유로로 15유로 상승한 반면,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28.75센트로 4.5센트 올랐다.
국제유가가 8월23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9.02달러를 형성하고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672달러로 3달러 하락에 그친 가운데 동남아는 공급부족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구매자들은 현재 진행중이거나 예정된 크래커 정기보수로 인해 계속해서 물량을 찾고 있다.
그러나 다운스트림 하락세로 인해 수요는 약세를 보였으며 일부 구매자들은 수요가 부진한 환경에서 수익성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미쓰이화학(Mitsui Chemicals)은 8월13일 기술적 결함으로 가동 중단한 지바현(Chiba) 이치하라(Ichihara) 소재 에틸렌 61만2000톤, 프로필렌(Propylene) 33만톤 크래커의 재가동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중국 Jiutai Energy Group은 6월초 정기보수 들어간 냉몽골 자치구(Inner Mongolia) 어얼둬쓰(Ordos) 소재 MTO(Methanol-to-olefins) 에틸렌 25만톤 플랜트를 8월 중순 재가동했다.
타이완 포모사 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은 마일랴오(Mailiao) 소재 에틸렌 103만5000톤, 프로필렌 52만톤 크래커를 8월초 정기보수 들어갔다.
베트남 Long Son Petrochemical은 2월23일 장비 문제로 가동 중단한 롱손(Long Son) 소재 에틸렌 95만톤, 프로필렌 40만톤 크래커를 8월13일 재가동했다.
타이 PTT Global Chemical은 맵타풋(Map Ta Phut) 소재 I-4 No.2 에틸렌 40만톤, 프로필렌 2만2000톤 크래커를 8월 중순 정기보수 들어갔다.
미국 Shell Chemicals는 7월말 운영상 문제로 가동 중단한 네덜란드 Moerdijk 소재 에틸렌 97만1000톤, 프로필렌 51만톤, 부타디엔(Butaidne) 11만5000톤 크래커를 8월8일 재가동했다.
체코 PKN Orlen은 Litvinov는 에틸렌 58만5000톤, 프로필렌 32만톤 크래커를 지난 주말 제2차 세계대전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폭탄이 발견되면서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