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파일럿 공장을 완공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라북도 익산2공장에 15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전고체전지용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한 파일럿 공장을 완공햇으며 인허가 승인이 마무리되는 9월 말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가 연말 초도샘플을 생산할 계획이다.
파일럿 공장은 부지 1619평방미터를 활용했으며 고체전해질 생산능력은 70톤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개발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고이온전도 입도 제어기술 △수분 안전성 및 고이온전도 조성 △건식·습식 합성 등 다양한 양산 공정개발 능력을 보유했다.
2024년 말까지 진행하는 시험가동 및 안정화 단계를 거쳐 국내외 전고체전지 관련기업에게 평가용 샘플을 공급하고 2025년까지 수요기업 대상 최종 승인 및 공급계약을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에는 생산능력을 1200톤으로 확대하고 2027년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을 완료한 니켈도금박과 연계해 전고체전지 소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연구소 단계부터 수요기업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준비를 마쳤다”며 “니켈도금박과 함께 전고체전지 소재 시장에서 리딩기업으로 앞서가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