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효성첨단소재(대표 조용수)가 HS효성첨단소재로 이름을 바꾼다.
효성첨단소재는 서울시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명을 HS효성첨단소재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가결 처리했다.
회사명 변경은 효성그룹이 2개 지주사 효성과 HS효성 체제로 개편됨에 따른 것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신설 지주사 HS효성의 자회사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단 등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라인업과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미래 먹거리까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첨단소재 생산기업이다.
또 HS효성첨단소재는 미래전략 부문을 총괄하는 성낙양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성낙양 부사장은 야후코리아 대표이사, 두산동아 대표이사, 효성 경영혁신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9월7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성낙양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이후 조용수, 성낙양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HS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회사명 변경을 통해 HS효성그룹 주력 계열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소재 메이저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며 “우주항공, 친환경 소재 등 신규 소재 사업 분야를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강화해 성장 기회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