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2달러대로 폭락한 가운데 원료 및 선물 강세에도 수요가 위축되며 보합세에 그쳤다.

PVC 시세는 9월4일 CFR China가 톤당 760달러, CFR SE Asia는 778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도 790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유럽은 9월6일 FD NWE 톤당 850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9월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70달러로 약 6달러 폭락한 가운데 선물가격 상승에도 수요가 위축되며 변동이 없었다.
PVC 선물은 지난주 초 반등했으며, 원료 재고 감소와 원료 가격 상승이 이를 뒷받침하며 판매자들이 가격 인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수요가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 구매자들은 높은 가격에서 거래하려는 의지가 크지 않았다.
중국 생산자들도 국내 소비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10월 초 중국 연휴를 앞두고도 재고 보충 활동이 증가할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가동률을 감소로 이어졌으며, 추가적인 정기보수 계획도 예정되어 있다.
동남아 현물 거래 논의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으며, 최근 몇 주 동안 구매자들이 구매를 자제하고 있다. 시장 여건이 약한 가운데 새로운 수입 제안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동남아 전역 수요 전망은 정체 상태에 있으며, 공급 과잉이 수입 가격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구매자들은 여전히 재고 부담을 겪고 있는 중국 물량 압박을 느끼고 있지만, 수입에 대한 BIS(인디아 공업규격) 인증 의무화가 연장되면서 그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디아 시장에서 PVC 수입에 대한 BIS 인증 의무화 시행 기한이 2024년 12월24일로 연장되면서 구매 활동이 급증했다. 우기가 거의 끝나가면서 수입 물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인디아 정부는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타이완, 타이, 미국에서 수입되는 PVC 서스펜션(Suspension) 레진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한 타이완 생산업체는 인디아에 e-PVC(emulsion-PVC) 물량을 제안했으며, 이 물량은 추가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인디아 한 e-PVC 생산업체는 즉시 공급 가능한 e-PVC 화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매자들은 높은 가격의 수입품을 구매하는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현지에서 원료를 조달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9월1일 PVC 가격을 동결했다.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880달러, CFR SE Asia 98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 295달러, CFR SE Asia는 325달러로 각각 5달러 하락한 반면,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CFR China가 620달러, CFR SE Asia는 710달러로 각각 10달러 상승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5450위안으로 15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가 5375위안으로 100위안 하락했다.
LG화학은 여수 소재 PVC 28만톤 플랜트를 9월말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 Xinjiang Tianye는 신장위구르자치구(Xinjiang) 소재 PVC 50만톤 플랜트를 8월26일 10-14일 일정으로 정기보수를 진행했다. Shanxi Ruiheng은 산시성(Shanxi) 소재 PVC 20만톤 플랜트를 9월9일 약 일주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Ningbo Formosa는 8월26일 정기보수 들어간 닝보(Ningbo) 소재 PVC 40만톤 플랜트를 9월4일 재가동했다.
Gansu Jinchuan New Material은 8월28일 정기보수 들어간 간수성(Gansu) 소재 PVC 30만톤 플랜트를 9월12일 재가동할 예정이다.
일본 토소(Tosoh)는 오사카(Osaka) 소재 PVC 2만8000톤 플랜트를 9월 정기보수할 예쩡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