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가 1191억원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제약기업과 2023년 6월 처음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금액을 늘려 다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1억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년 매출액의 3.22%에 해당한다.
다만,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이 끝나는 2028년 12월31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번 계약을 포함해 2024년 총 2조6590억원의 의약품 생산 계약을 수주했으며 연말 이전 가동을 목표로 ADC 컨쥬게이션(2개 이상의 분자를 연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ADC CDMO의 성공 기준은 개발부터 생산까지 가능한(End-to-end)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역량 내재화와 CDO(위탁개발) 사업 확대를 위한 툴박스 구축이며 컨쥬게이션 플랫폼 기술을 갖춘 ADC 개발기업에 투자함으로써 플랫폼 기술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 ADC CDMO로 가치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