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상승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74달러대로 3달러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이자 동반 상승했다.

나프타 시세는 9월20일 C&F Japan 톤당 655달러로 7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9월2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4.49달러로 3달러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이자 에틸렌(Ethylene) 및 다운스트림 부진에도 동반 상승했다.
에틸렌은 CFR NE Asia 84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에틸렌(CFR NE Asia)과 나프타(C&F Japan)의 스프레드는 톤당 185달러를 형성하며 27달러 줄어들면서, 손익분기점 250-300달러에서 멀어지면서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상승했다.
시장은 Fed 50bp 금리인하가 앞으로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기 불안 우려로 하락했던 미국 증시 역시 금리인하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 효과에 주목하면서 반등했다.
미국 노동부는 9월8-14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만9000건으로 전주대비 1만2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삐삐 폭탄 등 다시 고조되는 중동지역의 긴장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헤즈볼라 통신장비의 동시다발적 폭발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상하고 있다.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수장은 최근 발생한 통신장비 폭발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여 보복을 선언했으며,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보유 통신장비 폭발과 관련하여 별도의 언급없이 9월19일 헤즈볼라 군사시설 등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