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iB(리튬이온전지) 장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LiB 장비 시장은 2023년 294GWh에서 2025년 473GWh, 2030년 968GWh, 2035년 1123GWh까지 연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액 기준으로는 2023년 20조5000억원에서 2030년 63조1000억원, 2035년 83조5000억원이다.
2차전지 공정별 장비 시장은 전극, 조립, 화성 공정에 걸쳐 비교적 균등한 수준으로 형성돼 있으며 세부 공정은 전극 공정의 코터(Coater), 조립 공정의 와인딩·스태킹, 화성 공정의 충·방전기 장비 시장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SNE리서치는 중국기업이 탄탄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글로벌 2차전지 장비 시장에서 중국계 배터리 장비 공급기업의 점유율은 약 61%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이 장기적으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다소 둔화하고, 유럽 및 미국을 기반으로 한 신규 투자가 급격히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2035년 국가별 시장 점유율은 중국 38%, 유럽 31%, 미국 26%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