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가성소다(Caustic Soda)는 하락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9달러대로 상승한 가운데 중국 국경절 연휴로 거래가 줄어들면서 하락했다.

가성소다 시세는 10월11일 FOB NE Asia가 톤당 405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48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10월1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9.04달러로 약 1달러 상승한 가운데 중국 국경절 연휴로 인해 거래 활동이 둔화되면서 하락했다. 또한 아시아 전역에서 다운스트림 수요가 부진하여 가성소다 현물 협상이 지연되었다. 한편, 대부분의 가성소다 시설은 정상 가동 중이며 생산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판매자들은 더 높은 수준의 제안을 제시했으나, 중국의 다운스트림 업체들은 이를 수용하는 데 소극적이었고, 결국 가격이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동남아 가격은 구매 심리 저조와 지역 수요 부진으로 변동이 없었다.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연휴 이후 중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이 재개되면서 시장의 향방을 확인하기 위해 관망세를 유지했다.
한편,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3250위안으로 100위안 올랐으며, 현물시장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250위안은 수입가격 환산 458달러 수준으로 동북아 현물가격을 여전히 크게 앞서고 있다. 
네덜란드 Nobian은 7월 중순 가동 중단 및 FM(불가항력) 선언한 로테르담(Rotterdam) 소재 가성소다 71만3000톤 플랜트를 10월 중순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