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대표 김용석)이 수익성 침체 장기화로 고전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은 42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70.7%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케미칼 사업은 일부제품의 비수기 영향에 따른 매출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반면, 그린소재 사업은 산업용 증설분 판매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4분기에는 염소 계열의 글로벌 가격 상승과 셀룰로스(Cellulose) 계열 식의약용 판매량 증가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스페셜티, 청정에너지 원료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10월7일에는 세계 1위 의약용 셀룰로스 유통기업인 미국 컬러콘(Colorcon)과 장기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준공되는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물량 판매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 4분기 정부에서 전력거래소를 통해 청정수소발전 입찰 결과가 나오면 롯데정밀화학이 공급할 청정 암모니아(Ammonia) 물량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 매출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컬러콘과의 유통계약 등을 통해 의약용 셀룰로스 판매 확대 기반을 만들었다”며 “4분기에는 전반적인 영업실적 개선과 청정 암모니아 입찰 결과 발표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의 가시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