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hinryo가 LiB(리튬이온전지) 프로세스용 드라이름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Shinryo는 드라이룸 사업에 있어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안정적인 고품질 저노점 환경을 제공하고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설비를 제안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무기로 증가하는 니즈와 다양화하는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드라이룸은 일반적으로 실리카겔과(Silica Gel) 제올라이트(Zeolite)를 첨착한 제습 로터를 탑재한 제습기를 이용해 대기 중의 수분을 흡착·제거(재생)한 저노점 공기를 실내에 공급함으로써 형성한다.
제습기에 적용된 흡착재는 수분이 흡착되면 제습능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전기 및 증기 히터 등으로 고온가열해 수분을 제거하는데 대량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LiB 캐퍼시터를 비롯한 제조환경에서는 공기 중의 수분이 수율·성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기 떄문에 상대습도 1% 이하의 극저노점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드라이룸이 요구된다.
차세대 전고체 LiB 프로세스 등에는 더욱 낮은 노점성능이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세대 대응 저노점 드라이룸 구축과 에너지 절약은 중요한 엔지니어링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Shinryo는 에너지 절약형 드라이룸 기술로 로터 주변 온도를 실시간으로 계측해 흡착제 재생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적화하는 에너지 절약 드라이 공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고정밀 측정이 가능한 온도센서를 이용해 재생풍량과 재생온도를 자동제어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량을 30% 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배터리 뿐만 아니라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를 비롯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채용을 확보했다.
노점환경은 인체로부터 발생하는 수분으로도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생산제품 주변 등 중요한 장소용으로 극소 드라이화 장치도 라인업하고 있으며, 작업자와 생산제품을 격리함으로써 수분을 격리해 더욱 높은 품질의 저노점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국소클린화를 통해 주변 노점온도를 완화할 수 있으며 제습기 풍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브러시타입과 하프수트타입을 라인업하고 있으며 수요기업의 니즈에 대응해 유연한 설계가 가능하다.
Shinryo는 인체의 움직임과 문 개폐, 급기구 설정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실내환경을 공기 흐름과 온도 분포를 해석하는 전산유체역학(CFD) 기술을 구사해 가시화하고 최적의 드라이룸을 형성하는 CFD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CFD 솔루션은 생산제품 주변 노점온도 시뮬레이션 및 최적 기구 부착 위치, 공급풍량 등을 사전에 검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츠쿠바(Tsukuba) 이노베이션 허브에 수요기업이 이용할 있도록 드라이룸 오픈랩을 설치하고 신소재 개발·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