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대체로 하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3달러대를 형성한 가운데 한국 시장은 수요 부진으로 하락했다.

프로필렌 시세는 11월8일 FOB Korea가 톤당 815달러로 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835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중화권은 CFR China는 850달러, CFR Taiwan은 850달러로 각각 5달러 하락했다.
유럽은 FD NWE 톤당 785유로로 15유로 하락했고, 미국은 Polymer 그레이드가 파운드당 38.75센트로 2센트 내렸지만, Refinery 그레이드는 15.75센트로 2센트 올랐다.
국제유가가 11월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3.87달러로 소폭 올랐지만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661달러로 14달러 하락한 가운데 충분한 공급에도 아시아 프로필렌 가격은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 시장은 현재 수요 부진으로 인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요 약세가 한국의 다운스트림 기업들에게도 지속적인 도전 과제가 되어 시장 회복을 저해하고 있다. 한국의 몇몇 PDH (Propane Dehydrogenation) 공장이 내년 초 정기보수를 위해 조기 가동 중단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가동 중단은 일시적으로 공급을 감소시켜 현물 화물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Ningbo Kingfa Advanced는 9월11일 정기보수 들어간 저장성(Zhejiang) 소재 No.2 프로필렌 60만톤 PDH 플랜트를 정상 수준으로 재가동했다. North Huajin Chemical은 랴오닝성(Liaoning) 판진(Panjin) 소재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정상 가동률로 가동하고 있다.
일본 Asahi Kasei Mitsubishi Chemical Ethylene은 미즈시마(Mizushima) 소재 프로필렌 30만톤 크래커를 2025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말레이지아 Pengerang Refining & Petrochemical은 펭게랑(Pengerang) 소재 프로필렌 60만9000톤 크래커를 2025년 2-3분기에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