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정재훈)가 미국 그레이코(Graco)와 페인트부터 도장 장비까지 최적의 도장 솔루션을 공급하는 토탈 서비스에 나선다.
KCC는 바닥·방수재용 폴리우레아 페인트, 그레이코 우레아 도장 장비를 활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레이코는 미국 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Minneapolis)에 본사를 둔 도장 장비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100개국 이상에서 3만여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국내 도장 장비 시장점유율이 70% 이상에 달하고 있다.
KCC는 시장 조사를 통해 페인트와 도장 장비를 한 번에 제공받는 원스톱 솔루션을 원하는 수요기업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레이코와
함께 도장 장비를 포함한 토탈 서비스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단순 도장 장비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비에 최적화된 페인트를 제공하기 위해 폴리우레아 페인트 품질을 개량했다.
장비 스펙에 맞추어 가장 최적화된 페인트를 공급함으로써 도장 품질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도장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비 관련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미 그레이코와 협의를 통해 9월 KCC 페인트 담당자 40여명이 그레이코 한국지사를 방문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CC는 그레이코 장비와의 원스톱 솔루션을 공급하기 시작한 이후 페인트 품질 개량을 통해 장비에 최적화된 페인트 공급,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함성수 KCC 상무는 “그레이코 장비와 KCC 고성능 페인트를 통해 최적의 원스톱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