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2달러대를 형성한 가운데 보합세를 보였으나 미국산 저가 물량이 들어오면서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LDPE 시세는 12월4일 CFR FE Asia가 톤당 1145달러로, CFR SE Asia는 117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도 111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유럽은 12월6일 FD NWE 1110유로로 10유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12월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31달러를 형성한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OPEC(석유수출기구)+ 산유국들이 12월 1일에서 12월 5일로 연기된 회의에서 2025년까지 감산 연장을 논의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미국 달러의 강세로 인해 시장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으며, 이는 원유와 같은 달러 표시 상품에 특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LDPE 현물 가격은 이번 주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미국산 물량을 중심으로 한 할인된 역외 물량 제안은 하락세로 이어졌다.
동남아 시장 전역에서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베트남은 예외였다. 경쟁력 있는 가격의 미국산 물량으로 인해 베트남 구매자들은 구매 기대치를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몇몇 중동 생산업체들은 12월 선적 물량 계약을 확보하기 위해 제안 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인디아 가격은 변동이 없었으며, 충분한 국내 공급 속에서 수요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구매자들은 최소한의 재고를 유지하며 필요한 만큼만 보충하는 신중한 접근 방식을 이어가면서 시장의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유지했다.
12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역외물량은 1120-1170달러를 제시했다. 베트남에는 역외물량이 1150-120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에는 중동이 1090-1130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895달러, CFR SE Asia는 92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25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 보다 크게 높아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Daqing Petrochemical이 1만50위안, Lanzhou Petrochemical이 9900위안, Maoming Petrochemical이 1만700위안, Yangtze BASF는 98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슬로바키아 MOL/Slovnaft는 Bratislava 소재 LDPE 22만톤 플랜트에 대해 11월말 업스트림 크래커 기술적 문제로 FM(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