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대표 추형욱)가 은행권과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 계약(PPA)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저탄소 LNG,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 등 4대 핵심사업을 주축으로 그린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약 4.5GW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PPA는 전기 공급 사업자와 전기가 필요한 수요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수요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계약이며, 수요기업은 고정가격으로 에너지를 조달받으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JB금융그룹 전북은행, 광주은행과 PPA를 체결했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파악된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SK이노베이션 E&S와의 PPA 계약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2025년 상반기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국내 은행권 최초 PPA 계약을 통해 RE100(사업장 사용 에너지 100% 재생에너지 베이스로 전환) 이행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대단히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E&S 추형욱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전북은행의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ESG 경영 및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으로 나서면서 양사가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