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1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미국 달러 강세로 시장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고 구매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보합세에 그쳤다.

LDPE 시세는 12월11일 CFR FE Asia가 톤당 1145달러로, CFR SE Asia는 117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도 111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유럽은 12월13일 FD NWE 1130유로로 20유로 상승했다.
중동 분쟁 상황의 격화와 시리아에서의 지속적인 긴장이 더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전일 대비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12월1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3.52달러로 약 1달러 상승한 가운데 아시아 통화는 미국 달러 대비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 심리를 계속 위축시키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일정한 수준의 구매가 지속되었다. 역외 물량이 할인된 가격을 제시되면서 다른 공급업체들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했다. 한편, 중동 생산업체들은 연말을 앞두고 중국으로의 할당량을 늘리며 시장 구조에 영향을 주었다.
동남아에서 가공업체들은 가격 변동성이 예상되는 향후 두 달 동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필요한 만큼만 구매를 지속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연말 휴가로 이탈하면서 12월에는 수요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인디아 시장도 구매 동향은 안정적이었으며, 구매자들은 최소한의 재고를 유지하면서 12월 필요한 물량만 구매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일부 그레이드의 구매 의향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일부 구매자들이 1월 인디아 물량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구매 활동이 다소 증가했다. 구매자들은 생산업체들이 제공하는 할인으로 인해 가격이 낮거나 수입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국내 소스를 통해 물량을 조달하는 것을 선호했다.
12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역외물량은 1120-1170달러 수준을, 인디아에는 중동이 1090-1130달러 수준으로 전주와 동일하게 제시했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895달러, CFR SE Asia는 92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25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 보다 크게 높아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Daqing Petrochemical이 1만50위안, Lanzhou Petrochemical이 99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고, Maoming Petrochemical이 1만750위안으로 50위안 인상했으나, Yangtze BASF는 98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