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에보닉(Evonik Industries)에게 저탄소 암모니아(Ammonia)를 공급한다.
바스프는 10월 초 바이오매스 베이스 저탄소발자국 암모니아를 처음으로 에보닉에게 납품했다. 에보닉은 바스프가 생산하는 저탄소 암모니아를 IPD(Isophorone Diamine)과 PA(Polyamide) 12 원료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프가 에보닉에게 공급한 암모니아는 폐기물에서 유래한 바이오메탄(Bio Methane)으로 생산해 화석자원에서 유래하는 일반적인 암모니아보다 탄소발자국을 최소 65% 저감했다.
또 매스밸런스 방식을 적용하고 생산에 재생에너지를 전력원으로 사용함으로써 탄소발자국을 저감 폭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보닉은 저탄소발자국 암모니아를 VESTAMIN IPD eCO와 VESTAMID eCO PA12 등 지속가능한 라인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기존 시스템과 생산 프로세스에 매스밸런스 방식으로 드롭인(Drop-in) 솔루션을 적용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하는 목표를 반영한 전략으로 성능 열화 없이 수요기업에게 지속가능한 라인업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보닉은 2030년까지 스코프1, 스코프2 배출량을 2021년 대비 25%, 스코프3는 약 11% 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스프는 2025년까지 모든 생산 라인에 대해 적어도 1개의 순환형 또는 저탄소발자국 생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024년에는 프랑스 엔지(Engie)와 7년 동안 바이오메탄을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해 바이오메탄 베이스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원료 기반을 강화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