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솔루스첨단소재(대표 진대제‧곽근만)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이 5710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544억원으로 적자였으나 2023년 영업적자 732억원에 비해 적자 폭을 축소했다.
매출은 전지박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기자동차(EV)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투입되는 전지박 사업은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에도 북미 및 유럽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2483억원으로 61% 늘었다.
인공지능(AI) 가속기에 쓰이는 동박 사업부문과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사업 역시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비록 적자를 냈으나 모든 사업부의 매출 증가와 함께 인력 운영 효율화, 원가 절감, 비상경영체제 도입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5년 매출 목표를 7000억원으로 잡았고, 특히 전지박은 북미 공급 확대, 하이엔드제품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지박·동박 하이엔드제품과 IT용 OLED 유기소재 등 고부가제품 공급 확대 및 수요기업 다변화로 성장을 이어가고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