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플랜트수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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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4월30일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도 1/4분기 해외 플랜트 수주는 2000년 4/4분기보다 2배가량 늘어났으며, 2001년 100억달러 플랜트 수주목표를 달성토록 수출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플랜트관련 기자재 수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4월3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플랜트수출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 "하반기로 예정된 김대중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과 5월 이한동 국무총리의 중동순방 때 플랜트 수출을 늘리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1/4분기 플랜트 수주액은 17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25억3000만달러보다는 적지만 2000년 4/4분기 8억9000만달러 보다는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건설기업 등의 유동성 위기로 2000년 3/4분기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수주액이 최근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플랜트 수출업계는 정부측에 수출보험 인수여력 확대를 위한 기금 확충, 설계/엔지니어링 국산화 관련 지원 확대, 수출입은행의 중장기 연불금융 지원조건 완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프로젝트 정보 조기입수 지원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윤영석 두산중공업 사장과 민계식 현대중공업 사장 등 15개 관련기업 대표자와 오영교 KOTRA 사장, 임태진 수출보험공사 사장 등 수출지원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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