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이 베트남 공장을 신증설한다.
애경케미칼은 2월28일 베트남에서 LOTUS 프로젝트 준공식을 진행했다. 베트남 법인 AK VINA가 담당하며 계면활성제 공장을 증설하고 UPR(Unsaturated Polyester Resin) 생산기지를 신규 건설하는 내용이다.
생산이 본격화하면 계면활성제 생산능력은 기존 1만6000톤에서 4만톤으로 늘어나고, UPR도 3만7000톤 체제를 갖추게 된다.
애경케미칼은 LOTUS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생산기지를 공고히 하고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에 대한 공급 물량을 늘려 시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현지에서 직접 공급함으로써 물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기업이 원하는 맞춤제품을 즉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무한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 시장에서 AK VINA가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계면활성제와 UPR 생산체계를 구축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