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Dow)는 한국시장의 순환경제 달성을 위해 새로운 PCR(Post Consumer Recycled) 수지를 출시했다.
기존 재활용 플래스틱 솔루션 브랜드 레볼루프(Revoloop)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출시한 것으로, 폐플래스틱 PCR 원료를 100%와 70% 포함한 사양이며 수요기업의 필요에 따라 신규 생산제품에 혼합하는 방식으로 사용함으로써 뛰어난 물성을 발휘하도록 해 품질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다우는 재생 플래스틱 생산기업 디카본과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소비 후 수거된 폐플래스틱을 고품질 PCR 수지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디카본과 구축한 순환 구조는 폐플래스틱을 다시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재활용률을 높이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플래스틱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다우는 PCR 수지 출시를 통해 국내 수요기업과 함께 재생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제품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음료 포장용 수축필름, 일반필름, 산업 소재 포장용 카트리지 분야에서 재생 원료 사용을 확대하하고 있으며 수요기업들이 생산 초기 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한 설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우의 성공적인 로컬 파트너십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다우의 재활용 가능한 고성능 패키지 수지 브랜드 인네이트(Innate) PE(Polyethylene)는 2020년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일리윤, 프리메라 화장품 포장재 소재로 공급됐으며 2021년에는 롯데칠성의 아이시스 8.0 ECO의 2차 포장재에 다우의 PCR 수지가 사용된 콜레이션 수축필름이 상용화됐다.
한국다우 이창현 대표이사는 “PCR 수지는 2030년까지 플래스틱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70%로 높이고 플래스틱 재생 원료 사용 비율을 30%로 높이겠다는 한국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가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플래스틱 재활용 기술에 대해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안정적인 재활용 시장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레볼루프 솔루션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플래스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어 국내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우는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공과 소재 수명주기를 연장하는데 집중하며 국내 수요기업 및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카본 최정우 대표는 “다우와 디카본의 협업은 국내 PCR 비즈니스에 독특한 가치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상호 축적된 경험 및 지식을 통해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고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이룰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우는 2030년까지 자체 활동 및 파트너십을 통해 100만톤의 플래스틱을 수거, 재사용 또는 재활용하고 2035년까지 다우가 판매하는 모든 패키징 애플리케이션 소재의 100%를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도록 하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를 통해 재활용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수요기업들이 보다 친환경적인 포장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