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리온(Nouryon)이 지속가능 솔루션을 활용해 일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리온은 최근 중국에서 유기과산화물 증설을 마치고 리사이클 플래스틱 용도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농업 관련 영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글로벌기업이라는 강점을 살려 유럽‧미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화학물질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일본 수요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리온은 유기과산화물 메이저로 폴리올레핀(Polyolefin) 중합용이 주력 용도이며 2년 전부터 R&D(연구개발) 및 마케팅 부문을 중심으로 폴리머 리사이클 시장을 개척하기로 결정하고 리사이클 및 개질용 제안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기과산화물을 사용해 리사이클 플래스틱의 특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에 강하며 폐플래스틱 용융특성을 최종 용도별 요건에 맞추어 조정함으로써 반복적인 리사이클을 실현하고 있다.
2024년 11월에는 중국 닝보(Ningbo)에서 유기과산화물 Pekadox14와 Trigonox101의 생산능력을 각각 6000톤으로 2배 확대했다.
폴리머 개질과 고무, 열가소성 플래스틱 가교에 필수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리사이클 PP(Polypropylene) 특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생산능력 확대 효과가 곧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리사이클 플래스틱용 유기과산화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요기업과 함께 리사이클 플래스틱의 용도 개척부터 추진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배합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한 애주번트, 분산제, 유화제, 윤활제, 용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원래 대리점을 통해 공급했으나 2024년부터 전임 담당자를 배치하고 영업을 확대했으며 글로벌 특수화학제품 메이저로서 유럽‧미국 화학물질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수성 농약제제용으로 개발한 생분해성 분산제 Agrilan1015로, 소수성과 친수성 사이의 단계적 소수성 링크를 가진 독자 특허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며 트리스티릴페놀 유도제품을 대체하는 용도로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특수 애주번트 Adsee 시리즈 제안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