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해양 페플래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해양에서 생분해가 가능한 플래스틱 개발에 나선다.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2025년부터 5년 동안 장기 해양 생분해성 플래스틱 평가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경제산업성이 최근 2025년 예산 3억5000만엔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생분해성을 갖춘 신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2024년까지도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 반년만에 분해되는 소재 및 평가방법 개발에 성공했으나 신규 프로젝트에서는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분해되는 플래스틱 신소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어망, 로프 등을 석유 베이스 비분해성 플래스틱으로 제조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조업 중 유출되거나 해양에 폐기되면 바로 폐플래스틱으로 축적되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고스트피싱(유령어업: 폐그물 및 폐어구에 물고기를 포함한 해양생물이 갇혀 폐사하는 현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신규 프로젝트 수립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고스트피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망이나 로프를 생산할 때부터 생분해성 플래스틱으로 만드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조업 시 필요한 일정수준의 내구성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는 개발 난이도가 높은 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경제산업성 및 NEDO는 실험실에 플래스틱을 해양에 10년 이상 방치하는 것과 유사한 환경을 갖추고 기존 해양 생분해 플래스틱과 신규 해양 생분해 플래스틱이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분해되는지 파악하는 평가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해저 깊이와 미생물의 양, 일조량 및 해류 영향 등 다양한 환경 변화를 도모하며 평가방법을 개발한 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가방법 뿐만 아니라 10년 이상에 걸쳐 생분해와 가수분해되는 새로운 해양 생분해성 플래스틱을 개발하기 위해 미생물 생산계 혹은 비식용 바이오매스 베이스 등 다양한 종류 취급을 준비하고 있다.
위탁처는 학술기관과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적절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민간기업은 주로 소재 생산기업과 어망 생산기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