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구조조정 통해“역량 결집”
제약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정부가 제약기업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이 가격 중심의 과당 경쟁체제를 지양하고 핵심역량별 전문화 및 특성화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제약산업 구조조정 협약」을 마련해 기업의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전략적 제휴를 구조조정의 핵심수단으로 활용하는 한편, ▶공정한 경쟁체제의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제약산업의 자율적인 구조조정 협의를 위해 제약협회 회장단 및 임원으로 「제약산업구조조정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또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서는 「제약산업구조조정추진반」을 구성키로 했다. 한국제약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학계, 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 공무원 및 금융감독위원회 직원 등 협회, 연구기관 및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제약기업의 형태를 지배구조 및 경영실태, 주력 생산품목의 제형·약효분류·유통현황·허가형태 등 핵심역량을 매개로 분류하고, 해당 분류의 특성화 업소(분류에 적합한 제약활동을 하고자 하는 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며, 장기적으로는 기업분사(Spin-Off)에 의한 M&A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세기 발전방향으로 업소별 특성에 맞는 신제품 개발능력 및 마케팅기술 향상으로 제약산업의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주력 품목(군)을 중심으로 전문적·효율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핵심역량 개발을 유도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제약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허가관리 제도의 전문화 및 차별화로 특성화 업소를 육성하고, 유통구조 개선 및 품질관리 강화 등을 통해 공정한 경쟁체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특성화 업소에 대한 신약개발 및 첨단기술개발 지원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구조조정 업소에 대해 중소기업지원자금 활용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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