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GS에너지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재생에너지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가 태양광 기반 직접전력구매계약(직접 PPA)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함으로 판단된다.
직접 PPA는 전력 수요기업이 발전 사업자로부터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제도로, 탄소중립이 목표인 수요기업은 직접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GS에너지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 사업장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연간 약 526만kWh의 전력을 공급한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매년 24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하반기부터 이어온 사업 협력에 대해 김기환 GS에너지 신사업추진실장 전무는 “양사의 협력은 재생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간 주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춘 코오롱인더스트리 ESG경영센터장 전무는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