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Phenol)은 하락했다.
아시아 페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3달러대로 상승해음에도 불구하고, 원료인 벤젠(Benzene)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흐름이 둔화되어 약세를 보였다.

페놀 시세는 3월28일 CFR China가 톤당 900달러로 30달러, CFR SE Asia는 103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3월2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3.63달러로 상승했지만 아시아 페놀 및 아세톤(Acetone) 가격은 벤젠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원가 부담이 완화되면서, 페놀 산업의 주요 수요처인 다운스트림 수요업체들을 중심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구매 전략을 재정비하며 보다 전략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유리한 가격대에 맞춰 재고를 보충하거나 적시에 필요한 물량만을 확보하는 적시 조달(Just-in-time)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신중한 거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동시에 구매자 입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기도 했다.
판매자들 역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가격 전략을 조정하며 시장 유동성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현재 시장은 일정 부분 압박을 받고 있지만, 향후 예상되는 수입 물량 보충과 공급 구조 변화에 따라 점진적인 안정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단기적으로는 국내 페놀 시장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통제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참여자들은 원가 흐름과 수요 지표를 면밀히 주시하며 시장 내 입지를 최적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원료 벤젠은 3월27일 FOB Korea 815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아세톤은 3월28일 CFR China가 740달러로 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78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은 3월27일 FOB Korea 800달러로 10달러 떨어졌고, CFR China는 830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