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울산소방본부가 울산 국가산업단지의 사고 대응을 위한 특수재난훈련센터를 준공했다.
훈련센터는 총 사업비 143억원을 투입해 2022년 석유화학기업이 밀집한 울산 남구 사평로에 착공했으며 부지면적 2만7850평방미터, 연면적 2168평방미터, 4개동으로 건설됐다.
훈련센터는 울산단지의 특수재난사고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과 소방공무원과 사업장 자체소방대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한다. 
특히, 석유화학 플랜트 훈련장을 비롯해 옥외 탱크훈련장, 이동 탱크훈련장 등 총 7종의 특수 재난 대응 훈련시설을 갖추었으며 실제 화재 상황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국내 대표적인 석유화학도시로 대형화재와 특수 재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큰 지역”이라며 “훈련센터 준공을 계기로 보다 효과적인 예방·대응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