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전라북도 군산에서 염산이 누출돼 소방당국과 관계기관이 조치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6월8일 밤 10시10분경 군산시 소룡동 소재 화학공장의 염산 탱크에서 염산이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차단작업을 실시하고 공장 관계자가 잔여염산을 다른 탱크로 옮기는 등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 당국은 유출량을 85리터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누출된 염산은 방류벽 안에 머물러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등은 탱크 외부에 핀홀이 발생하면서 염산이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화학공장은 한국바스프 군산공장으로 추정된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