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관악S밸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
에쓰오일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관악구와 협력해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에쓰오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와 맞닿아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운영 자동화를 포함한 스마트 플랜트 기술 고도화 분야 △바이오 기반 대체 소재, 순환형 소재·에너지 기술, 친환경 연료·윤활유 첨가제 등 에너지 전환 분야 △이산화탄소(CO2)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탄소배출 감축 관련 기술 등을 아우르는 탄소 감축 분야 △산업현장 적용 지능형 로봇, 에너지 사용량 감축,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관련 기술 등 기타 분야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6월24일까지 창업지원 사업 통합 플랫폼인 K-스타트업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및 발표 평가를 거쳐 7월2일 최종 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게는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투자 연계 및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에쓰오일은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실무진 1대1 소통을 통한 기술 및 사업 검증과 자사 플랜트·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실증(PoC) 검토, 우수기술에 대한 공동 사업화와 투자 검토 등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유망한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미래 지속가능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