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7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중대이슈 및 대응전략 △General Topic △계열사 성과 △ESG Data Pack으로 구성됐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온실가스(GHG) 감축 및 탄소중립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순환경제 시스템 확립 △지속가능 포트폴리오 확대 △에너지 효율 제고 등 5대 핵심이슈를 도출하고 이슈별로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방식으로 대응 전략을 기술했으며 다양한 지속가능성 글로벌 보고 기준을 참고했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공정 효율화, 무공해자동차 도입, 바이오매스 기반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원료 기반 SSBR(Styrene Butadiene Rubber), NB(Nitrile Butadiene)-라텍스, 2차전지 도전재용 CNT(Carbon Nano Tube) 등 지속가능성 신제품 개발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ESG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 위원회 참여도 강화했다. 보고서 초안 단계부터 이슈 도출, 워크숍 개최, 전략 수립 전반에 걸쳐 전문 의견을 제공했으며 최종적으로 보고서 승인까지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ESG 성과 지표 공개 범위도 확대했다. ESG 통합 지표는 총 160여개로 전년대비 약 50개 항목이 늘어났으며 연결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및 2),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실적, 성별 다양성 등 항목도 포함했다.
금호석유화학은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연자본 분석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여수·울산 주요 공장 및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생태계 영향과 의존도를 평가해 앞으로 리스크 관리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업황 둔화 속에서도 주주, 수요기업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더욱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전략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