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톨루엔(Toluene)은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나프타 급등에 힘입어 아시아 톨루엔 시세가 상승했으며, 한국과 중국 시장 모두 수요 개선과 심리 회복세가 반영됐다.

톨루엔 시세는 6월13일 FOB Korea가 톤당 710달러, CFR SE Asia는 775달러로 각각 35달러 상승했다. CFR China는 715달러, CFR India는 790달러로 각각 35달러 올랐다. FOB Korea는 3월28일 725달러를 형성한 이후 약 4개월만에 700달러를 회복했다.
국제유가는 6월13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74.23달러로 약 8달러, 나프타는 CFR Japan 기준 톤당 620달러로 약 60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톨루엔 가격도 이 같은 원유 및 나프타 급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 시장에서는 7월 선적을 중심으로 구매 관심이 꾸준히 이어졌고, 단기 수요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편, 중국 톨루엔 시장은 공급 부족과 원료비 상승에 따른 심리 개선이 맞물리며, 거래 기간 동안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운스트림 벤젠(Benzene)도 FOB Korea 765달러로 60달러 상승했다.
유럽 현물가격은 FOB Rotterdam 톤당 835달러로 50달러 상승했고, 미국은 FOB US Gulf 갤런당 294.05센트로 톤당 893달러로 약 27달러 상승했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약 183달러로 약 8달러 줄어들었지만, 벤젠 스프레드 54달러 및 운송코스트 30-40달러보다 월등히 높아 미국 수출이 가능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