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철·안재현)이 2024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SK케미칼은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에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S2기준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기준을 통합적으로 반영해 구성과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ESRS에 따라 사전에 설정한 5대 중대 ESG 과제인 ①기후변화 대응 ②자원순환 ③인적자원 ④구성원 안전보건 ⑤윤리경영을 대상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해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으며 관련 세부 전략을 ISSB S2에 따라 보고서에 별도 섹션을 통해 공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사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사회적 요소가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평가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공시 기준에서 필수
적으로 요구되는 절차이다.
또 SK케미칼은 TNFD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를 통해 사업 활동 전반에서 사용하는 자연 자본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리스크 개선 방안을 보고서에 담았다.
아울러 현대·기아자동차,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 등과의 자원순환 협업 확대, 울산공장 폐기물 재활용률 97% 달성을 통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ZWTL) 골드 등급 유지, 모든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 확립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주요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 목표를 함께 제시했다.
SK케미칼은 순환경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2040년까지 재활용 원료와 바이오 원료가 포함된 화학소재 판매 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코프 1 및 스코프 2 온실가스 넷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ESG 활동이 단순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 경영과 이어지기 위해서는 ESG 지표와 성과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자원순환과 탄소절감을 양축으로 하는 과제와 지표를 수시로 점검하고 면밀한 관리를 통해 ESG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케미칼은 2010년부터 15년 연속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ESG 비전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수요기업, 협력기업,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해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ESG 평가 2년 연속 AA등급 △한국ESG기준원(KCGS) A+등급 3년 연속 획득 △에코바디스(EcoVadis) Gold 메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수자원 분야 리더십 A등급 등 국내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