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상승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한국의 정기·비정기 보수로 가동이 중단되며 공급이 줄어 상승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8월15일 FOB Korea가 톤당 1060달러, CFR SE Asia는 960달러로 각각 10달러 상승했다. 중화권은 CFR China는 1080달러로 10달러, CFR Taiwan은 1075달러로 5달러 올랐다.
유럽 현물가격은 FOB Rotterdam 톤당 81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33.25센트로 1센트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8월1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5.85달러로 약 1달러 하락한 반면, 나프타는 C&F Japan 기준 톤당 573달러로 약 2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한국의 정기·비정기 보수로 인한 가동 중단으로 공급이 줄며 상승했다. 생산 차질로 지역 내 현물 수요가 늘어나면서 구매자들은 예상되는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물량 확보에 나섰다. 특히 한국산 부타디엔을 확보하려는 일부 구매자들은 물량을 얻기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사도 있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운스트림 수요 불확실성이 여전해 전반적인 거래 활동이 조심스러운 가운데서도 낙관적인 심리를 강화시켰다.
한편, 여천NCC는 여수 소재 No.3 부타디엔 37만8000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경제적인 이유로 8월 70% 수준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중국 Zhejiang Petroleum & Chemical은 6월23일 정기보수 들어간 저장성(Zhejiang) 저우산(Zhoushan) 소재 No.3 부타디엔 25만톤 플랜트를 8월 중순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