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주유소에 AI(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쓰오일은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 마스(MAAS: Market Analysis Automation System)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 시스템은 주유소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해 전략을 제시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그동안 운영인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 주유소를 운영한 것과 달리 마스 시스템 도입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효율적인 관리 환경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쓰오일이 도입한 마스 시스템은 인근 주유소 가격 분석, 사용자 유입/유출 흐름 분석, 경쟁환경 분석 결과를 비교·분석해 가격 경쟁력을 진단하고 적정 소비자 판매가를 제시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방문 주기, 시간대, 주유량 등 정보를 세분화함으로써 주유소 운영인이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데이터 정합성을 높이고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