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기업-관리기업 경영성과 큰차
회사정리절차를 밟고 있거나 화의 또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기업과 정상적인 기업의 경영 성과가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업경영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에서 정상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은 206.3%로 금융비용의 2배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관리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은 -15.3%로 외부 차입으로 경영한 결과 차입금 상환은 고사하고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됐다. 정상기업 중 2000년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조차 충당하지 못하는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전체의 22.4%로 1999년 22.2%보다 더 늘어났고, 차입금 총액은 50조6000억원으로 정상기업의 전체 차입금 142조8000억원의 35.4%를 차지했다. 2000년 정상기업의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3.6%로 1999년 5.3%보다 1.9% 포인트, 차입금 의존도는 35.9%로 1999년 37.5%보다 1.6% 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반면, 관리기업은 2000년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이 -32.4%로 1999년 -31.5%에 이어 연속 큰 폭의 적자를 냈고 차입금 의존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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