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vron, 에틸렌 크래커 동남아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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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n Phillips Chemicals은 중국 대신 말레이지아나 인도네시아에 에틸렌 크래커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좋은 조건으로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Chevron Phillips는 2003-04년 이전에 아시아의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국 Lanzhou에서 추진하고 있는 크래커 컴플렉스 투자를 완전 포기한 것은 아니나 짧은 시일내에 투자할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 1단계로 동남아에 크래커를 건설하고, 2단계로 중국에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중국은 아직까지 원료가 부족하고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수요시장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Chevron Phillips는 중국 합작 파트너인 PetroChina와도 크래커 가동시기를 놓고 이견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2005년 가동 예정으로 중국 동부지역에 Benzene 및 P-X(Para-Xylene)를 포함하는 Aromatic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PetroChina와 합의한 상태이다. 투자지역은 Shanghai 또는 Jiangsu가 유력시되고 있다. Chevron Phillips는 2000년말 Jiangsu의 Zhangjiagang 소재 PS(Polystyrene) 10만톤 플랜트를 가동했으며, 앞으로 10만톤을 증설할 예정이다. 중국은 현재 PS 세계수요의 19%를 소비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세계수요 증가량의 40%를 중국이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hevron Phillips는 Shanghai의 Jinshanwei에서도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합작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Chevron Phillips는 Qatar General Petroleum과 합작으로 카타르의 Messaieed에 에틸렌 50만톤 크래커를 건설중인데 2002년 중반 가동 예정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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