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유화, Dimer Acid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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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화학제품 전문 생산기업인 삼우유화(대표 최남수)가 Poly Amide, 에폭시수지, 접착제 등에 사용되는 다이머산(Dimer Acid)을 국산화했다. 삼우유화가 국산화한 다이머산은 1997년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제품이며, 6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2002년부터 본격 양산해 6000톤을 생산할 예정이며, 150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다이머산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만 생산됐기 때문에 유망수출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다이머산 시장규모는 현재 150억원 정도이나 에폭시수지용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매년 20-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우유화는 1979년 페인트 및 계면활성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지방산을 국산화하면서 설립된 지방산 전문 생산기업으로 현재 지방산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다이머산은 지방산을 활용한 2차 생산제품으로 특수 페인트, 접착제, 윤활유, 에폭시수지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지방산에 비해 반응성과 점도가 좋다. 지방산은 식용유를 물리화학적으로 분해하면 글리세린과 함께 생성되는 것으로 구조상 반응이 쉬워 공업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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